2월 1주차 잡담

from 시작/생각 2010. 2. 1. 22:41 by 케르베로스


1.
벌써 2월이다. 2010년 시작하고 벌써 한달.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재충전의 1월달을 보냈으니
2월달에는 열심히 살아야지.

2.
학교 수업 재밌는듯...
확실히 난 몸으로 때우는 타입보다는 머리 굴리는 타입인 모양.
물론 영어로 수업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할만하다.

그런데 과제가 심하게 귀찮고 많은 듯... 젠장.

3.
일년 가까이 일주일에 3일씩 요리하다가
갑자기 안 하고 책 보고 있으니 그것도 참 기분이 묘함.
일년 만에 사람이 참 많이도 바뀌는 구나 싶다.

어휴~ 갑자기 막!

고기 손질도 하고 싶고
오븐에 불도 붙이고 싶고
치킨스톡도 리듀스 하고 싶고...

4.
최근의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신정 다 끝났으니 이제 발렌타인 데이다!
라는 느낌인데 나는 2월 15일이 Inclass test day.
와~ 신난다. 젠장...

5.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참 나도 별일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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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sons Bay - 2010년 1월 30일

from 여행/ETC 2010. 1. 31. 20:23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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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2010년 1월 28일

from 사진/일상 2010. 1. 29. 06:41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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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PSP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

from 리뷰/게임 2010. 1. 24. 21:01 by 케르베로스

호주에서 영어로 게임하다보니 한글로 나오는 게임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게임 중에 하나가 바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 이다만...



스크린샷만 봐서는 괜찮아 보인다.
뭐 많은 걸 기대해서 산 건 아니니까. 그냥 한글이 나오는 게임이 하고 싶었던 거니까...

그런데 정말 로딩은 어떻게 해결하고 발매하지 그랬어.
난 어차피 한가한 사람이라 로딩에 크게 신경 안 쓰는데 같은 마을 내에서도 로딩은 좀 그렇잖아. 그렇다고 마을이 엄청 커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거 자체가 즐거운 것도 아니고...

무슨 조그마한 마을을 6등분 해서 여관에서 무기점 가려면 로딩 한번 무기점 입장에 로딩 한번 무기점 나오는 데 로딩 한번 도구상점 가는데 로딩 한번 도구상점 입장하는데 로딩 한번... 장난해?

그리고 스킬 시스템도 난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얼핏보면 스킬트리 시스템인데 가만히 살펴보면 또 그건 아니고 스킬 몇 개 있다고 도적한데 법사 스킬 주고 마치 스킬 많은 것처럼 생색 내는 건 또 뭔지. 스킬 포인트 써서 스킬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스킬이 뭔지도 모르고 막상 확인했는데 필요 없는 스킬이면 스킬 포인트 아깝고... 햐아~ 장난해?

아~ 돈 아깝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1은 참 괜찮았는데 2는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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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볼루션 No.3

from 리뷰/도서 2010. 1. 24. 20:10 by 케르베로스


슈페리어 시험기간동안 아는 누나네 집에서 같이 시험공부를 했는데 누나네 집에 이 책이 있었다. 결국 하라는 시험공부는 안 하고 그 날 오후는 이 책 읽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가네시로 가즈키는 확실히 최근 발매작보다 요때 나왔던 책이 참 재밌다.

부담없이 읽기에 편하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서 경박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아닌 나름대로 10대 질풍노도의 시기에 했을 거 같은 고민들 그리고 상상했을 모험을 차분하게 잘 풀어낸 책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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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완료)

from 시작/기록 2010. 1. 24. 19:46 by 케르베로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블로그를 개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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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주.

from 시작/생각 2010. 1. 22. 18:39 by 케르베로스


12월 20일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갔다가 1월 20일 비행기로 다시 호주로 돌아왔다.
한달 동안 정말 편하게 지내다가 와서 그런지 막상 다시 호주로 오니 어색하다.
긴 잠을 자고 장도 봐오고 그럭저럭 이제는 적응하는 분위기.

우선 기억에 남는 건 한국은 참 추웠다는 점.

울산은 지낼 만 했는데 서울은 진짜 너무 추워서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
한 겨울에서 살다가 호주로 돌아오니 한 여름이라 너무 덥다.
그래도 안양의 던킨 도너츠에 앉아서 내리는 눈을 본 건 참 재미 있었다.

전여친님이랑 만나서 놀았던 건 너무 좋았음.

오늘 메일로 너무 쌀쌀맞게 대한 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런 식으로 호주 와버리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미안한 걸로 치면 내가 한 수백배는 더 미안함.
그리고 어찌되었건 난 무지 즐거웠고 행복했으니까 미안할 건 없는 거 같음.
아무튼 참 힘들고 애매한 관계이지만 나중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다.

울산으로 돌아와서 부모님과 공익 동창, 후배들 만난 것 역시 좋았음.

공익 후배 녀석들이랑 술마시면서 느낀건데
즐겁게 술 마실 사람이 있다는 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함.
나처럼 술 마시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그걸 느낄 정도로 즐거웠음.
가기 전에 술 한 번 더 마시자고 해놓고 결국 못 마셨네.

공익 후배들과는 다르게 공익 동창은 또 다르게 재밌었음.
아무래도 동창이다보니 서로 막내때 이야기 하는 게 또 재밌음.
마지막에 간신히 만나서 다행이긴 한데 다음에는 몇 번 더 봐야 할텐데...

중학교 동창들은 다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느라 바쁘던데
몇 명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 나도 늙었구나 싶었음.
나도 결혼하고 싶다. 히히히~

참 변한 게 없었다.

나는 이제 26살이 되었고 남구청에 아는 공익 후배들은 전부 제대했고
모르는 건물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세워지고 계절은 꼬박꼬박 바뀌는데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변한 게 없다.

결국은 내가 처한 상황이 변하고 주변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 조금씩 변한다.
아무리 그래도 여전히 그들은 내 소중한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는 거 같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호주에서부터 알고 지낸 지숙 누나
알고 지낸지 10년이 되어가는 태양 형과 경은 누나
제대했는데도 선배라고 날 부르는 공익 후배 태연과 현주
하나밖에 없는 공익 동기 원식
중학교 친구 수진과 정숙 그 외 정대, 구영
전여친에서 승급한 사랑하는 혜연

하나밖에 없는 동생 관훈
언제나 나를 위해주는 부모님

그 외 자기 이름 빼달라고 말했던 사람들 혹은 내가 적지 않은 수 많은 사람들

모두 고마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모두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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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중고 도서 판매합니다!

from 리뷰/도서 2010. 1. 6. 11:43 by 케르베로스
유학생인 주제에 한국에 책이 너무 많아서
관리하기도 힘들고 싸게 판매 합니다!

모든 책들은 딱 한번 읽고 책꽂이에서 얌전히 보관했어요.
구매는 세트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소포 비용 때문이에요 ;ㅅ;)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은 비밀댓글로 핸드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확인 후 연락 드릴게요 :)

혹시나 제가 올린 책 전부 다 구입하시는 용자가 있다면
총 가격 10만원에서 1만원 할인해서 9만원에 팔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신족가족(1권~8권) + 달과 어둠의 전기(1권 *선물)
구매가격: 4만 5천 -> 판매가격: 2만



악마의 파트너 (1권~5권)
구매가격: 2만 7천 -> 판매가격: 1만 5천


더블 블리드(1권~9권)
구매가격: 5만 1천 -> 판매가격: 2만 5천



트리니티 블러드(1권~10권 *8권 없음) + 연옥의 에스쿠드(1권 *선물)
구매가격: 5만 2천 -> 판매가격: 2만 5천


그 남자 그 여자(1권) + 이코 + 어스시의 마법사
구매가격: 3만 -> 판매가격: 1만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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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예능 결산

from 리뷰/잡담 2010. 1. 1. 11:09 by 케르베로스
영화: Up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



애니메이션: 바케모노가타리



만화책: 쿠레나이



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소설: 인형, 탐정이 되다.



앨범: 토이 6집,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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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걷다.

from 시작/기록 2010. 1. 1. 00:52 by 케르베로스


2009년을 걸었던 게 어제 같은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벌써 2010년을 걸어가야 한다. 사는 게 참 재밌다.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는 시간의 경계에 애매하게 서서 시간 참 빠르다며 웃는다.

1)새해에는 금연을 해야겠다. 처음 목표는 6개월간의 금연.
건강도 건강이고 이제는 이런 거에 의지하지 않고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 때 외로울 때 심심할 때 언제나 고민하지 않고 입에 물었지만 끊겠다고 약속도 했으니까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이정도 의지는 보여야 하지 않겠냐고 나를 격려하고 이정도 의지도 없이는 앞으로 아무것도 못할 거라며 스스로를 채찍질 한다.

2)새해에는 체중감량을 해야겠다. 처음 목표는 감량 20kg.
나이가 먹고 예전에는 옷을 잘 입는다 는 거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관심이 있으니까 체중감량도 하고 몸매도 남들 보기 좋게 만들자.

아침은 시리얼 계열, 점심은 채소 중심, 저녁은 평소의 반을 섭취. 외식과 음주는 한달에 한 번으로 제한.
가벼운 스트레칭, 양팔 잽은 하루 100개씩, 복근 운동은 50회, 앉았다 일어서기 50회, 팔굽혀펴기 50회, 최소 1시간 이상의 걷기 혹은 산책.

3)새해에는 영어 실력 향상을 해야겠다. 처음 목표는 6개월 간의 세부계획 실행.
무사히 졸업도 해야하고 영주권도 받아야 하니까 올해는 실습이 없는 대신 이론에 최대한의 힘을 쏟고 싶다. 물론 일하면서 학교 공부하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부지런하게 살면 못할 것도 없으니까...

IELTS 단어 20개씩 암기, IELTS 읽기 하루에 하나 및 낭독, 영어 작문 쓰기.

4)새해에는 취직을 해야겠다. 처음 목표는 4월까지 직장 구하기.
이것만큼은 제발 운이 따라주면 좋겠다.

사실 이 중에 내가 몇가지를 끝까지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 2010년을 보내고 싶다. 녀석에게는 부끄럽지 않는 사람으로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런 아들로 동생에게는 믿을 수 있는 형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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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

from 시작/생각 2009. 12. 26. 07:19 by 케르베로스

2년 만에 만나는 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우유향이 났던 거랑 웃는 모습이 귀여웠다는 게 전부.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말, 듣고 싶은 말이 넘쳐 났지만
조급해하지 말자며 어깨를 움츠리고 양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로 눈이 내리는 하늘을 보며 거리를 서성 거렸다.

만나기 전 날 무슨 이야기를 할 지 생각했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예전에는 아기 같았는데 이제는 정말 아가씨가 되었다.
라고 생각하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이런 저런 말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우습다.

2년 만에 만난 것 치고는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고
꽤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거리를 걷고 서로를 놀리고 괴롭히고 웃고...

확실히 녀석이랑 있으면 너무 편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얘 때문에 그렇게 괴로워했는데
녀석은 그건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거라고 했지만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콩깍지라는 게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벗겨지지 않는거야?

헤어질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지하철에서
몰래 눈물을 훔쳤는데 그걸 봤는지 울지 말란다.
난 안 울었다고 주장했지만 다 봤다면서 괴롭혔다.
이제 또 몇 년의 시간이 지나야 간신히 볼 수 있겠지?
라는 게 계속 가슴을 때리고 때리는 데...
뽀뽀하는 거 힘들다니까 연습해오란다. 누구랑?

여전히 녀석과 나의 관계는 미로처럼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녀석 때문에 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나와 그 녀석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정말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짧은 만남 이었지만 행복했고 즐거웠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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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약속!

2009. 12.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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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룬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25. 16:45 by 케르베로스

프렌치 토스트

키쉬 타르트

꼬꼬뱅(수닭+와인)

샤퀴티에소스의 돼지고기 등심구이

고르곤졸라 치즈소스의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프랑스풍 햄버거 스테이크 레드와인소스

디아블로풍 소스의 닭 다리살 그릴

갸또 오 쇼콜라

크렘브휠레

무스 오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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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from 시작/생각 2009. 12. 18. 12:02 by 케르베로스

내일 비행기로 거의 9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가서 한달 정도 있으면서 아는 사람 식당에서 요리사 경력도 쌓고
옛 여자친구(최근 나를 너무 심란하게 하는) 도 만나고
공익 후배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할 겁니다.

아무튼 참 별거 없는 블로그에
가끔은 이것저것에 낚이시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라도
방문해주시는 손님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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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아바타

from 리뷰/영상 2009. 12. 18. 11:56 by 케르베로스

이글루나 티스토리 내에서 평가가 너무 좋아서
꼴랑 B+ 밖에 안 줬냐고 심지어 어째서 2012 랑 평점이 같냐고
욕 먹을까봐 겁나지만 어차피 취향은 존중해야 하니까...

우선 스토리는 별로 기대하지 말라는 말 들었기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뭐 그런저럭 킬링타임으로는 괜찮네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3시간이나 내 시간을 킬링하는 건 좀 아니잖아...
극 초반부에 무슨 동물의 왕국 보는 느낌으로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래픽은 사실 이게 비교대상이 될 지 모르겠는데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밴스 칠드런(FF7AC) 를 본 나로서는
실제 배우가 등장한다는 것 말고는 차이점을 모르겠다.
안 그래도 영화보고 나오면서 동생과 엽이 형한테 그 이야기를 했다가
조금 까였지만...

어찌되었건 나한테는 그냥 잘 만든 영화의 하나일 뿐.
영화가 끝나고 박수를 칠 만큼은 절대 아니었다.
그렇다고 절대 못 만든 영화도 아니고
앞으로 이런 영화가 계속 나올지 모를 일이기에
그 시초가 되는 이 영화를 한번 정도는 보는 걸 추천.


추신.
1. 샘 워싱턴은 확실히 매력이 있는 배우인 것 같다.
호주에 와서 인터뷰 하는 걸 라이브로 봤는데 멋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2. 확실히 남자는 빨간색 새(라고 적고 스포츠카라고 해석한다.)
를 타고 다녀야 한다. 한방에 대우가 달라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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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from 사진/일상 2009. 12. 18. 11:45 by 케르베로스









지금 있는 사진들은 대형 쇼핑몰 위주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승마경찰!

10월 초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더니
12월 중순부터는 그냥 벌써 크리스마스.
그런데 한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별로 실감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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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난다

from 시작/생각 2009. 12. 16. 00:13 by 케르베로스

약 2년 만에 대화를 했다.
노래 가사처럼 그동안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우리는 신나게 웃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대화가 끝나고 나는 눈물이 나려고 했다.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하늘에 맡기자.

처음에는 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욕심이 생겨서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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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vaa 님의 블로그 스킨 이벤트!

from 시작/기록 2009. 12. 15. 16:57 by 케르베로스

10분 전에 3번 스킨 케르베로스 라는 이름을 보고 너무 신이 나서 침대에서 들썩들썩 거리고 서서 방 안을 빙빙 돌고 틀어놓은 음악도 흥얼거리다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

참여자가 너무 많아서 나같은 마이너는 아마 안 될거야. 라며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뽑히다니 너무너무 행복하다. 참고로 3번 스킨은 바로 밑의 이미지인데 Simple is best. 라는 평소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하는 깔끔한 디자인의 스킨이다. 게다가 하늘색의 포인트 컬러도 시원한 느낌이라 좋고 아무튼 완전 최고!

seevaa 님 정말 잘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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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 Superior Cuisine!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5:50 by 케르베로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간의 실습 기간이 모두 끝났다.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많기를 바라며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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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29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5:37 by 케르베로스

Roast Scallop with Tomato and Cucumber salsa
구운 관자조개와 토마토, 오이로 만든 살사 소스


Grilled Duck Breast with Orange Cassis Glaze
그릴에 구운 오리 가슴.


Raspberry Tart with Champagne Sabayon
라즈베리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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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20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5:12 by 케르베로스

Blue Swimmer Crab Cappuccino
게살 스프.


Coddled Salmon with Puree Saint-Germaine and Crushed Potatoes
살몬을 낮은 온도의 기름에 오랫동안 담가서 익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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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22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4:40 by 케르베로스

Balmain Bugs on Rocket Salad
새우 일종의 발메인 버그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을뿐 요리는 평범.
참고로 발메인 버그 한마리당 $4 라고 했던거 같음.


Chicken and Leek Tourtiere
퍼프 페스트리 안에 닭과 파를 크림으로 걸쭉하게 만든 소를 채운 요리.
맛있다.


Orange Sabayon with Raspberries
라즈베리와 함께하는 오렌지 샤베옹.
장식은 초콜렛으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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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6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4:34 by 케르베로스

Pork Rillettes with Toated Sourdough Bread
오리 기름 안에서 오랫동안 익힌 돼지고기를 잘게 으깨서 다시 오리기름과 합친 요리.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참 힘드며 저걸 빵에 발라서 먹는다.
기름 덩어리...


Roast Ocean Trout Supreme on Bok Choy with Lemon Myrtle Dressing
구운 트라우트와 야채.
특별한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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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7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5. 14:29 by 케르베로스

Seared Scallops on Zucchini and Capsicum with Saffron Beurre Blanc, Chives and Salmon Roe
구운 관자조개와 각종 야채 그리고 샤프란을 첨가한 버터 소스.


Pan Fried Barramundi Fillet on Asparagus with Sauce Hollandaise
구운 바라문디 필렛 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홀란데이즈 소스


Double Chocolate Cake with Armagnac Creme Anglaise
더블 초콜릿 케이크와 아르마낙을 첨가한 크림 안글레이즈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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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4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2:54 by 케르베로스


Endive Tatin with Goat's Cheese and Balsamic Reduction and Basil Oil
염소치즈를 샬롯, 마늘, 사이다 식초 그리고 올리브 오일로 간을 한 요리.
맛이 정말 괜찮다.


Timbale of Whting with Prawn Mousse and Champagne Sauce
흰살생선과 새우를 잘 갈아서 무슬린을 만들고 새우살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트러플 버섯으로 장식을 한 요리.
트러플 버섯이 들어간 이상 이 요리의 가격은 분명 싸진 않을 듯 보인다.


Raspberry Iced Souffle
슈플레라고 하는데 아이스크림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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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3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2:32 by 케르베로스

Roast Veal Fillet Wrapped in Prosciutto with Sage & Tomato Jus
소고기 위에 세이지 허브와 마늘을 올리고 프로슈트라는 이탈리아 햄으로 감싸서 로스팅한 요리.


Brioche Pudding
빵을 슬라이스 컷을 한 후 빵 한 조각을 틀에 넣고
크림 안글레이즈 소스를 붓고를 반복해서 다시 빵 하나를 만든 후 오븐에 구운 요리.
남들은 좀 시시하다 별로다 라고 했지만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같이 나온 건 Dried Fruit Comp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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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5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2:20 by 케르베로스

Stuffed Squid with Mussels and Spinach
Saffron Noodles
홍합과 시금치로 속을 채운 오징어와 샤프론 누들.



Timbale of Berries in Orange Jelly with Passionfruit Coulis
각종 베리를 첨가한 젤리와 패션 플루트 쿨리(일종의 잼 비슷한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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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1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2:16 by 케르베로스

Sauteed Prawns with Herb Butter on Squid Ink Pasta
구운 새우와 허브 버터로 향을 낸 오징어 먹물 파스타.


Roast Rack of Venison with Mushroom crust
버섯 크러스트를 올린 사슴 고기.


Chilled Salad of Citurus in Grenadine Syrup with Orange Confit
각종 시트러스 과일의 속살과 쥬스 그리고 술을 섞은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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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10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2:06 by 케르베로스
Prawn Mousseline in Tomato Flavoured Broth
사진이 없다.


Baby Chicken with Ricotta Cheese Stuffing and Jus Lie
아주 작은 닭의 뼈를 잘 발라내고  그 속을 리코타 치즈로 채운 요리.
바닥에 동그란 녀석은 감자를 동그랗게 파내서 만든 포테이토 노이제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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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Lesson 7

from 요리/프랑스 2009. 12. 13. 21:57 by 케르베로스

Pot Roast Quail in Vine Leaves with Pancetta
메추라기의 뼈를 다 발라낸 다음 판센타로 감싸고 그 위에 다시 바인 잎을 감싸고 삶은 요리.
밑에 깔린 건 평범한 옥수수 리조또와 메추라기 삶은 물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


Warm Apple Cake with Pistachio Sauce and Confiture strawberries
사과 케이크, 달콤한 빵반죽 안에 사과와 크림을 채우고 위에는 땅콩계열의 크런치를 덮어 씌웠다.
소스는 피스타치오를 첨가한 크림 안 글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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