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점쟁이 할아버지 모임 기억 나세요?
크리스탈을 다 모았으니까 약속대로 찾아갔습니다.
전설의 검이라던지 신비의 마법이라도 하나 주고 세상을 구하라고 하던지 도대체 이 영감쟁이들 여기 모여서 하는 일이 뭔가요?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 위기가 찾아왔는지도 모르는 드워프 할아버지가 세상을 구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결국 우리는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성실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괜히 세상 구하겠다고 모여 있어도 의미 없어요.
최강의 무기도 구했고 마법도 필요한 건 사자는 생각에 여기저기 마을들을 돌아다니다가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 Lv.8 마법을 파는 상점을 발견 했습니다. 제가 10일차 때 갔던 루페니아라는 마을에서 이런식으로 몰래 만들어진 뒷골목으로 가면 됩니다.
카오스 신전에 들어가면 저렇게 이상한 놈이 괜히 시야에서 어슬렁 거립니다.
그리고 저넘을 미행해서 저넘이 사라진 곳에 가면 비밀을 문을 찾게 되죠.
그러면 이렇게 시간의 미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안 쓰는 대신 10분 안에 미궁 돌파!
마법을 안 쓰는 대신 4분 안에 미궁 돌파!
등의 나름 시간과 관련된 일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곳 입니다만...
지금 최종보스가 코 앞에 있는데 다른 게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무시했습니다.
여기가 아마 지상 3층 일 겁니다. 석판 앞에 가서 조사를 하면 예전에 공주가 준 류트를 연주하고 길이 생깁니다. 너무 넓어서 그렇지 그렇게 힘든 곳은 아니니까 여유롭게 돌아다니면...
이렇게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이 매층마다 반겨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그 녀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고백하자면 전 제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장비와 최고의 마법 그리고 충분한 물약을 챙겼고 레벨은 저때가 대략 50~53 정도 일 겁니다.
매 턴 마다 500 안밖의 데미지를 보스에게 줬고 그걸 50번 정도 반복했으니까 최종 보스의 체력은 최소 25000 이 넘어 가네요.
네, 못 잡았습니다. 지금 레벨 노가다 하고 있는 중이에요. 왜 안 죽는지 이해가 안 되요.
나중에라도 엔딩을 보게 된다면 내용 꼭 추가 하도록 할게요. 그럼 이걸로 파판1 스토리 공략을 마치고요. 조만간 아이템 정리, 마을 정리, 퀘스트 정리 등을 해서 최종회 업로드를 할게요.
항구에 정박하고 서쪽으로 가면 바로 크레센트 레이크(Crescent
Lake) 가 나와요.
크레센트 레이크 마을에서 살 수 있는 아이템과 여관비 입니다.
특별할 건 없고 잠자는 마을 사람이 재밌네요. 그리고 이렇게 두 상점
사이로 지나가서 샛길로 빠지면...
이상한 할아버지들이 이렇게 있습니다. 조금 무섭네요.
말하는 걸 보면 뭐랄까? 예언자들?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 모인
사람들?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저렇게 모여서 무슨 세계의 파멸을 막겠다는건지... 그러면서 우리 빛의 4전사들에게 카누도 주고
4개의 크리스탈을 다 모으면 여기로 와 달라고 부탁도 하고 하네요.
카누가 생겼습니다. 물가로 가면 저절로 카누를 타니까 카누가 안
보인다고 행복할 수 없어! 너 나 지금 동정해? 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 맙시다.(절대로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카누를 타고 물길을 따라 가면 이렇게 화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산 주위에 물로 막혀 있어서 못 갈거 같지만 물 위로 캐릭터를 올리면 자동적으로 카누를 띄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루그 화산 입니다.
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경고합니다. 지금 인벤토리에 회복포션의 개수가 50개 이하라면 당장 마을로 돌아가서 물약을 사옵시다. 최소 렙
26 미만 이라면 당장 밖으로 나가서 레벨 업 노가다를 합시다.
그럼 설명 시작할게요. 전 대지의 동굴이 이 게임에서 제일 힘든 줄 알았습니다. 아니에요. 그나마 거긴 좋았어요. 여긴 어쩔 수
없이 무조건 용암 위를 걸어야 하는데 중독 상태처럼 피가 떨어집니다. 결국 온 몸에 회복 포션을 발라가며 앞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거죠. 저처럼 이런 곳에서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스타일이라면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날 겁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런 아이디어 제출한 사람은 악마에요.
힘들게 5층까지 오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이상 헤매지 마시고 7시 방향으로 계속 내려가세요. 그럼 보스 전
입니다.
불의 크리스탈을 가지고 있는 보스 입니다.
레벨 26에 도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힘들게 잡았습니다. 백 마법사와 흑 마법사가 몇 번이나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전사가 피가 많아서 피닉스의 깃털로 살려내고 했지만 렙 26에 도전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는 것 같아요.
멍하니 보다가 저 곳 이름이 나오는 스샷을 못 찍었는데 아무튼 저
동상이 부서지면서 문이 하나 생깁니다. 대지의 크리스탈 보스전과 같은 패턴이네요.
이렇게 불의 크리스탈도 차지했습니다. 탈출은 크리스탈 위의 문양에
올라가면 됩니다. 그럼 다음 크리스탈은 다음 시간에 공략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대지의 황폐화는 악마의 꼬리라고 불리는 남쪽 동굴에 사는 뱀파이어의
짓인 거 같으니 뱀파이어를 물리쳐 달라네요. 드워프 마을에서 이 황폐화를 조사하기 위해서 파견 나온 드워프 할아버지도 있으시고
사따라는 현명한 분이 남쪽 끝 동굴에 산다고도 하고 대충 이런 정보들이 쏟아 지네요.
그런데 드워프들은 대사에 오타가 많아요. 일부러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한다는 설정인지 읽다보면 뭐지? 라며 한참을 고민해야 하네요.
어찌되었건 남쪽으로 내려가니 동굴이 나오네요.
거인의 동굴이라니 뱀파이어 잡으려고 왔는데 여기가 아닌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지나갈 수 없다고 몸짱 거인이 가로 막네요.
거인의 동굴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찾을 수 있는 대지의 동굴
입니다.
자, 미리 경고 합니다. 최소 렙 18, 충분한 물약 및 해독약,
여유로운 시간 이 세가지가 준비 안 된 사람은 들어가지 마세요.
충분히 복잡하고 그건 둘째치고 몬스터와 만날 확률이 드럽게 높아서 어느 지역에서는 한발자국에 한 번씩 만나기도 하며 지하 3층까지
가는 동안 렙이 2개 올라서 렙이 20이 되고 흑마법사는 마나가 부족해서 일반 공격으로 싸우게 될 겁니다.
제가 운이 나빠서 다른 분들은 쉽게 지하 3층까지 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절대로 만만하게 보고 가지 마세요.
게다가 이 동굴에서 상자를 열려고 하면 거의 90% 확률로 저 대지의
정령이 나오는데 공격력도 체력도 높아서 꼭 캐릭터 하나의 피를 30에서 50 가량 없애고 죽습니다.
그렇게 3층까지 무사히 오면 뱀파이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지하게 힘든 던전의 보스치고는 허무할 정도로 약합니다.
전투가 끝나면 상자에서 스타 루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가 있는 방의 오른쪽 문으로 나가면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석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너무 지쳐서 더 이상은 못 하겠네요. 쉬어야
겠어요.
그러면 여러분 다음 시간에 만나요.
미스틱 열쇠를 빨리 구해서 보물을 얹고 싶네요.
여기 말고 코넬리아도 미스틱 열쇠로 열 수 있는데 아~ 두근 거려요.
눈 안 보인다고 징징 거리던 할머니가 어떤 포션을 가지고 있다네요.
서쪽 끝에 드워프들이 산다고 알려주네요.
엘프 마을의 아이템과 여관 정보 입니다.
재미 있게도 흑마법과 백마법을 Lv.3 과 Lv.4 파는 상점이 각각 있네요.
이제부터 흑마법은 전체마법이 등장하니까 꼭 구입합시다.
그런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해서...
돈도 모으고 레벨도 올릴 겸 노가다를 뛰다가 스샷처럼 독에 중독 되었는데
전투가 끝나고 독이 해독 되지 않아요! 여관에 뛰어 들어가서 잠을 자도 해독 되지 않아요! <상태 이상: 마비> 는
전투가 끝나면 저절로 풀리는데 <상태 이상: 중독> 은 사람 귀찮게 하네요. 해독약 꼭 구비해서 돌아다니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네요.
엘프 성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무너지기 일부 직전인 서쪽 성 입니다.
엘프 왕 홀로 이 곳에 남아 있는데
늪지대 동굴에서 왕관을 가져다 달래요. 이 동네 왕들은 하나 같이 무능하네요.
귀찮으니까 당장은 가지 않고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드워프를 만나러 갑시다.
엘프마을에서 배를 타신 다음 그대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스샷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 지는데 오른쪽 편의 저 항구는 제일 처음 시작했던
코넬리아 의 항구 입니다. 여관비가 싸니까 하룻밤 자고 오셔도 되요.
해안가를 따라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위 스샷처럼 항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 정박하고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면 드워프의 광산이 있어요.
니트로 가루가 필요하다 이거지. 나도 쾅! 하고 터지는 거 좋아한다네 영감.
얼른 잠자는 숲속의 엘프 왕자를 깨워서 미스틱 열쇠를 강탈해야 겠어!
아다만타이트... 전설의 금속은 읽기가 힘드네요. 마법의 검이라 흥미롭군!
아스토스가 마토의 것을 훔쳤다고 들었다네요. 훔치다니 나쁘군요.
하지만 저도 대화가 끝나자 마자 보물상자를 털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네요. 레포트 제출해야 할 것도 있고 해서요.
다음 시간에는 늪지대 동굴을 탐험하고 왕관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사실 스샷 찍기 전에 레벨 노가다를 아주 조금 했습니다.
이 게임은 레벨 업을 하더라도 피를 채워주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그러니 여관을 갑시다.
필드 맵에서 성으로 가지 말고 옆에 아무 곳이나 작은 집들 있는 곳으로 방향을 틀면 어디로 방향을 틀었던지 간에 똑같은 디자인의
마을이 나옵니다.
뭐 특별할 건 없어요.
이 여관은 주인공팀 전용인지 딱 침대가 4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여관의 윗쪽에는 무기점과 방어구점 그리고 흑마법 상점과 백마법 상점이 있습니다.
손 들어!
백마법사인데도 아무 마법도 안 가지고 있고 회복마법도 돈 주고 사야 합니다.
흑마법사라고 해서 사정이 다르진 않아요.
결국 가만히 보면 돈 주고 마법 구슬 사서 마법사 놀이 하는 겁니다.
방어구 상점과 무기 상점에 들려서 무기랑 방어구도 교체 했습니다.
여관에서 위쪽으로 가서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가면 도구점이 나옵니다.
혹시나 몰라서 침낭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필드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HP를 전부 회복하지만 MP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제 공주를 구하러 가야죠.
가는 길에 부서진 다리가 보이네요. 진작에 수리하지...
계속 북쪽으로 가다보니 이상한 동굴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어차피 막혀서 이용도 못한다고 하고 무섭게 생긴 동상도 있으니 얼른 나갑니다.
드디어 공주가 잡혀 있는 카오스 신전 입구 입니다.
이 게임 랜덤하게 적과 만나게 되어 있는데 그게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저기까지 가는데 힘들었습니다. 몇 발자국 걷고 전투, 또 몇
발자국 걷고 전투...
던전이 아닌 신전이라서 그런지 들어가서 위로 바로 올라가면 공주를 납치한 가란드가 있는 방이 나옵니다만 왼쪽 편에 있는 다른 방 2
곳에 보물상자가 있으니까 좀 돌아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편에 있는 다른 방 2 곳은 문이 열리지 않네요.
악당의 정석같은 말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포켓몬에서도 비슷한 말 하잖아요. "XX, 넌 내꺼야!"
스샷은 안 찍었지만 천하의 가란드가 말이 참 많아요.
후달리면 뒈지시든지...
전투 돌입.
이 게임 캐릭터 비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은 거 같습니다.
빛의 전사들은 짜리몽땅 하고 악당은 간지작살 이네요.
렙 5까지 올리고 회복마법을 샀다면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일 다 끝나고 나서 깨어난 공주.
전투 발생 확률이 너무 높아서 어떻게 다시 성까지 가지 라고 걱정했던것과 달리 공주를 구출하고 나면 바로 성에서 시작하네요. 왕은
다리를 고쳐 주겠다고 하고 빛의 전사에 대한 전설 비슷한 걸 이야기 해주는데 넘어 갑시다. 여관 가서 HP 회복 하려고 했더니
공주가 류트를 주네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군인들이 갑자기 나타난 행보관에 의해서 지옥을 체험하는 순간을 여러분은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단 몇
초 사이에 다리를 완성하는 기적을 행하지요.
완성된 다리 입니다.
"저 다리에는 슬픈 전설이 있지."
아무튼 군인들의 피와 땀으로 완성한 그 다리를 지나면 가벼운 텍스트로 이루어진 동영상이 나와요.
스샷을 전부 찍지는 않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지금 당장 받아서 플레이 해보세요 :)
아무튼 이렇게 첫번째 챕터를 마무리 했네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