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캣츠 컬러링 북

from 리뷰/도서 2015. 5. 18. 16:11 by 케르베로스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한 컬러링북을 어떻게 리뷰를 시작해야 하는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컬러링북에 리뷰가 필요한가는 둘째치고 아니 이 나이에 색칠공부라니 별로 의욕이 안 생겼다.

그런데 이왕 산 책이니 칠해보자며 예전에 쓰던 색연필 찾아 화분 하나 탁자 하나 벽돌 하나씩

하루에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채워 나가자 만족감이 생겨났고 완성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길 몇주가 지나고 그림을 완성하자 묘한 쾌감과 함께 성취감이 기분을 고양시켰다.

아 이래서 컬러링북이 힐링이 된다고 하는 구나 라는 이해가 따라왔고 다른 컬러링북은 어떤가 하는 호기심도 생겨났다.

물론 완성한 고양이 그림은 남에게 보여줄만큼 잘 칠한 건 아니었다.

다른 리뷰들을 보니 어마어마한 분들이 넘쳐났다.

아마 초등학생도 저정도 컬러링은 할 수 있을테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은것 아닌가 싶다.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성취감은 다시 페이지를 넘겨 다음 그림에도 도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장 쯤에는 아마 첫장과는 다른 결과물이 있을 거 같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고양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한테 저 무색의 고양이를 어떤 고양이로 칠한것인가 어떤 눈동자 컬러를 줄것인가 고민하고 나만의 고양이를 완성한다는 점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다.

아직도 컬러링북에 망설인다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지금 한번 시작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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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머니

from 리뷰/도서 2014. 12. 14. 22:54 by 케르베로스


먼저 이 책의 부제는 "미국의 잘못된 통화정책이 어떻게 세계 금융시장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가" 이다. 머니라는 제목보다 좀 더 상세하게 주제를 알수 있는 문장이지만 벌써부터 어렵다.

또한 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개인이 피부로 느끼고 대처하기에 곤란할 정도로 큰 규모이기도 하기에 책의 구매에 망설임이 생긴다.

그렇지만 저자는 화폐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러가지 사례와 경제학자 그리고 투자자들의 말을 빌어 설득력을 높였다.

그중, 7장 과도기의 생존 전략 부분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하거나 그쪽 계통 일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고 하더라도 이 책를 구매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준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유동적이지 않은 개인 자산의 가치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기 마련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는 가장 근본적인 인식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으로 시작하는 7장은 그에 대한 4가지 투자방법을 제시한다.

비록 그 제시책 중 몇 가지는 한국의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거나 개인이 판단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저자는 여기서도 다양한 사례와 인용으로 차분히 대답함으로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경제의 기본이 되는 화폐에 대한 개념과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제의 역사와 흐름 그리고 정책, 그에 따른 결과와 앞으로 대처까지 정리된 이 책은 사회 초년생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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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예능 결산

from 리뷰/잡담 2011. 12. 22. 19:45 by 케르베로스
2011년,
점점 예능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건지 기억이 가물거리는 건지 알 수 없는 한 해

영화; 비기너즈


원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하려고 했는데 막판에 갑자기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로 결정. 동성애와 관련된 이야기는 별로 내키지 않지만 그 외 여러부분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음.


드라마: 심야식당


뭐 결국 이런 식당을 하나 운영할 수 있는 게 내 꿈 아니겠는가? 전반적으로 잔잔한 드라마라 강한 임팩트는 없지만 나는 참 훈훈한 기분으로 봤다. 참고로 뿌리 깊은 나무도 현재 재밌게 보고 있는 중인데 이 드라마의 손님들이 사진의 주인장한테 마스터 라고 부르는 게 가슴에 팍팍 박혀서 결국 이 드라마로 선정.


애니메이션: 없음

애니 시장이 다 죽었나. 내가 늙었나.


만화책: 3월의 라이온


완결 난 만화책 중에서 고르고 싶은데 손 꼽아 보고 있는 만화책이 이거 말고는 없다. 허니와 클로버 때부터 이 작가의 만화가 좋다.


게임: 문명5


솔직히 악마의 게임은 아님. 뭐 현재는 간간히 즐길 뿐 임. 그런데 남한테 추천 못 해주겠음. 크크크~ 해 뜰때 시작해서 이상하게 또 해 뜨는 걸 볼 수 있음. 위험하다 싶을 때 종료를 해야 함. 그러면 충분히 빠져 나올 수 있음. 물론 그게 쉽지 않지만...

소설: 없음

책이라고는 영어 공부 책 말고는 기억 안 남.


앨범: 루시드 폴의 오, 사랑


오래 전 앨범, 어떠한 이유로 내가 가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물이 되는 꿈 이라는 곡 말고는 제대로 감상한 기억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게 되었고 그냥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 고음도 없고 흥겹지도 않지만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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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오브 아너 VS 콜 오브 듀티

from 리뷰/잡담 2011. 11. 15. 20:20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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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 행복했었다.

from 리뷰/노래 2011. 9. 5. 14:57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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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수줍은 니 미소에 반하게 되고
내안에 니가 들어온  순간부터 내 맘은 춤을 추듯 사랑하고
행복했어

여기..
내생에 꿈만 같던 우리의 얘기
말로는 표현 못할 나의 사랑을 어딘가 듣고 있을 너를 그리며
불러본다

나 정말 행복했었다 나 정말 사랑했었다
너라는 사랑을 만나 난 꿈을 꾸었다

이렇게 뜨거운 눈물 꿈에서 깨지 못해도
난 행복한 사람 지금도


여기..
내생에 꿈만 같던 우리의 얘기
말로는 표현 못할 나의 사랑을 어딘가 듣고 있을 너를 그리며
불러본다

나 정말 행복했었다 나 정말 사랑했었다
너라는 사랑을 만나 난 꿈을 꾸었다

이렇게 뜨거운 눈물
꿈에서 깨지 못해도 난 행복한 사람 여전히

아직도 내 맘은 뛰잖아 처음 그때처럼  뛰잖아
내게 시간은 늘 뒤로만 간다

이렇게 뜨거운 눈물
꿈에서 깨지 못해도 난 행복한 사람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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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났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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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어반 스테레오(Humming Urban Stereo)-님

from 리뷰/노래 2011. 6. 3. 14:16 by 케르베로스


http://www.youtube.com/watch?v=az4dG93Gphg

내 님 생각이 난다마는 뭐 어쩌겠느냐
참고 참고 못참을리 없겠다만

내 님 생각이 난다마는 뭐 어쩌겠느냐
참고 참고 못참을리 없겠다만

그리워라 그리워라

나도 이 기나긴 이 봄밤 내 허리 뚝 끊어내어
고이고이 넣었다가 님 생기면 풀어낼까보다

내 님 생각이 난다마는 뭐 어쩌겠느냐
울고 울고 그만울리 없겠다만
 
내 님 생각이 난다마는 뭐 어쩌겠느냐
울고 울고 그만울리 없겠다만

그리워라 그리워라
 
나도 이 기나긴 이 봄밤 내 두 눈 뚝 뽑아내어
고이고이 넣었다가 님생기면 풀어낼까보다

너무 그리워요 너무 그리워요
너무 그리워요 너무 그리워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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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예능 결산

from 리뷰/잡담 2010. 12. 27. 15:39 by 케르베로스
2010년 예능 결산은 망했음. 총체적 난국. 예능을 즐길 시간이 없었음.

영화: 인셉션




드라마: 케이조쿠 2 스펙



애니메이션: 카타나가타리



만화책: 오버 드라이브


게임: 레프트 4 데드



소설: 더 로드



앨범: OK GO 3집, Of the blue colour of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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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 (+추가)

from 리뷰/노래 2010. 12. 5. 16:13 by 케르베로스


노래는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 그냥 외모가 너무 취향이라 노래를 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요즘 새 앨범 나왔는지 곳곳에 포스터가 붙어 있던데 크리스마스 세일 하면 하나 사서 들어봐야겠다.

+추가
노래는 그냥저냥 좋은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나는 고음의 여자 목소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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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신참자

from 리뷰/영상 2010. 9. 5. 13:35 by 케르베로스


아베 히로시 형님이 나오는 데 무슨 고민이 있겠는가, 그냥 보는 거지.

뭐 어떤 도시 혹은 마을에 새로 온 신참이 이미 마을에서 오래 살아버려 익숙해진 고참들과 달리 작고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지며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큰 줄기의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내용인데...

솔직히 초반 몇 화는 정말 흥미 있게 봤지만 결국 비슷비슷한 에피소드 진행이라 조금 지루했다. 1화랑 10화만 보면 대략 가운데 줄기는 몰라도 되는 이야기 랄까?

다만 내가 아베 히로시 형님을 하도 좋아하니까 특유의 개그라던지 진지한 연기라던지를 낄낄낄 거리던지 멋있다~ 라며 본 거지 안 그랬으면 과연 끝까지 봤을지는 의문.

괜찮은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붕어빵 가게의 점원 소녀가 매력적인(응?) 드라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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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더 레슬러(The Wrestler)

from 리뷰/영상 2010. 9. 5. 13:13 by 케르베로스


현실이 아닌 경기장이라는 공간에서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레슬러의 삶을 아주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 영화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결국 경기장에서 관객들에게 전하는 그 말이 아니였을까?

상도 많이 탔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영화는 보고 나면 기분이 참 씁쓸하다.

나 또한 부엌에서는 고함치고 정말 미친듯이 살지만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영화의 레슬러와 다를바 없이 다친 곳에 밴드 붙이고 약 바르고 시대의 흐름에는 점점 뒤쳐져서 세상 돌아가는 일 따위 유행 따위에 점점 관심이 없어지고 있다.

결국 나 또한 내 음식을 먹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겠는가?

웃으면서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싶다. 너무 안타깝고 딱해 보이는 포스터의 레슬러가 아닌 그래도 난 괜찮다며 쓴 웃음이라도 지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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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락 앤 롤 보트(The boat that rocked)

from 리뷰/영상 2010. 9. 5. 12:52 by 케르베로스


이 영화를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정확한 건 아니지만 액션, 코메디 처럼 드라마라는 장르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보통 드라마 라는 장르를 좋아한다고 하면 다들 이해를 못 하더라.) 이 영화의 장르가 딱 드라마지 않을까?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고 큰 해프닝들과 그렇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는 이야기는 언제나 동시대 혹은 그 전후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가까운 환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우선 라디오 DJ 들이 나오는 영화답게 음악이 너무 좋다 . 오프닝부터 끝날 때까지 어쩜 그리 괜찮은 음악들로 가득 채워 놓은 건지 물론 취향이라는 게 존재해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나로서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음악들로 가득했다.

소통의 부재 속에서 막연히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고독함 속에서도 열심히 라디오 방송을 하고 결국 끝이라고 여긴 마지막에 와서 그 사람들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 그게 락앤롤 정신이 아니겠냐는 듯한 이야기.(원래 예술작품의 감상은 꿈보다 해몽 아니겠는가? 크크큭~)

참 좋았다. 정말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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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700

from 리뷰/잡담 2010. 8. 22. 22:03 by 케르베로스



전에 쓰던 노키아 E71 이 물과 함께 맛이 가시고 이번에 폰을 교체하게 되었다.

사실 아이폰, 엑스페리아 중에 고민을 하다가 아이폰은 물량이 없다는 슬픈 소식과 소니에릭슨을 참 좋아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불신감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쿼티 자판이 있는 블랙베리 폰을 고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터치보다는 아직 아날로그식 버튼 감각이 더 좋고 쿼티 자판의 편안함에 많이 매료되어 있었던 터라, 거기다 도대체 단점의 리뷰라고는 착아볼 수 없는 블랙베리의 위엄에 결국 이 폰으로 교체 했다. 그리고 3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이거 물건이다.

아이폰이 애인 같다면 블랙베리는 부인 같다는 문장이 정말 잘 만든 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달까?

우선 스마트폰이라 한글이 지원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터치패드과 쿼티 자판 조합의 인터페이스는 풀터치 만큼의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또한 비슷한 컨셉의 노키아 N 시리즈와는 비교하기 힘든 내부 프로그램 완성도는 정말이지 그동안 어떻게 노키아 폰을 이용했나 싶다. 다만 아저씨 폰 같아, 라는 여자들의 평가와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의 3.2 메가 카메라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차피 아무리 좋은 폰이라도 1년만 지나면 시대에 뒤쳐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당분간 부담없이 쓰기에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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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위엄 넘치는 모습

from 리뷰/잡담 2010. 6. 11. 16:54 by 케르베로스

더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성격이 특이해서 어떤 흐름이나 대세에 안 타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 아이폰 4 흰색은 너무 내 취향이다. 내년 4월 쯤에는 아마 나도 아이폰을 들고 다니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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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Team

from 리뷰/영상 2010. 6. 11. 14:10 by 케르베로스


간만에 문화생활로 지출, 최근에 이래저래 지출은 많은데 행복하지 못해서 씁쓸했는데 그나마 이번에는 좋아하는 일로 지출이라서 다행.

어찌 되었건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대박~ 한국은 여름을 노리고 개봉하겠지만 한 겨울인 호주에서 이런 액션 영화를 보고나서 든 느낌은 참 잘 만들었다는 거다.

우선 배우들부터 연기를 참 잘한다. 페이스 역의 배우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무슨 드라마에 나왔다는 거 같다는데 모르겠다.) 참 매력적인 사람 같았고 디스트릭스 9 에서 봤던 머덕 역의 배우는 디스트릭트 9 에서의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정신 사나운 또라이 역활을 제대로 했다.

게다가 편집이라고 하던가?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빠르게 진행해버리고 액션신 위주로 영화를 진행하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정도로 흥민진진하고 재미 있었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 예측이 가능한 뻔한 장면들이 나오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어찌되었건 신나게 보기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잘 만든 영화니 애인, 친구, 가족들과 부담없이 보러 가도 될 거 같다.

그나저나 올해는 좋은 영화를 많이 개봉하는 구나. 이렇게 좋은 영화들을 혼자봐야 하니 그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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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from 리뷰/잡담 2010. 5. 22. 22:18 by 케르베로스

한국에서 제일 처음 맛 본 건 전여친님 만나러 갔을 때 인데 처음에는 너무 달아서 도저히 못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극을 치우치는 맛(너무 달거나, 너무 맵거나, 너무 짜거나, 너무 시거나 등등)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또 극을 치우치는 맛이 생각 날 때가 있는데 이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가 바로 그럴 때 떠오르는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단 게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데 어찌보면 이건 전여친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랑 잘 섞이는 바람에 먹다보면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기도 한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초록색을 참 좋아하는 지라 스타벅스와 더불어 참 좋아라하는 브랜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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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아이언 맨 2

from 리뷰/영상 2010. 5. 9. 17:16 by 케르베로스

예전에 봐놓고 이제서야 리뷰하는구나, 솔직히 1편은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2편의 광고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무지하게 개봉을 기다렸었는데 실상은 뭐랄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가내수공업으로 엄청난 것들을 제작하는 주인공과 악당의  위엄에 덜덜덜 거리기도 하고 주인공의 쩌는 돈지랄(딸기가...딸기가 무슨 죄야!)에 감동받기도 하고(응?) 스칼렛요한슨(만세!) 의 아리따운 자태에 울며 봤긴 한데...

악당이 한 게 없어. 초반에 레이싱에 난입해서 채찍질할때는 우와~ 거렸는데 주인공이 새로운 신에너지(신물질 이라고 해야 하나?)를 개발하니까 그냥 허접해지고 자폭공격을 하려면 미리 경고를 주면 안되잖아. 삐삐 거리면서 소리를 내니까 주인공이 냅따 도망치지, 병신.

뭐 보고나서 대략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깅을 보니 다른 영화를 위한 초석이었니 뭐니 말이 많던데 뭐 나는 스칼렛 요한슨 보고 왔으니 불만은 없고...

분명히 아이언 맨을 봤는데 스칼렛 요한슨 밖에 기억에 안 남고 킥 애즈를 봤는데 힛 걸 밖에 기억에 안 남고 두뇌에 문제가 생긴건지 의구심만 생기네. 뭐 어찌되었건 그대로 3편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기에 점수는 후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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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센

from 리뷰/영상 2010. 4. 25. 22:39 by 케르베로스

아쉽게도 전체 사진이 이건데 작아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간다.


예쁘다고 해야 할지 묘하다고 해야 할 지 동양의 마녀가 있다면 딱 아오이 유우의 느낌일 거 같다.


요리 드라마는 나도 모르게 손이 가고 시선이 빼았긴다. 사랑 타령보다 나한테는 현실적이니까...


무카이 오사무 라는 배우인데 밤비노에서 보고 여기서도 보니 마냥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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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ck Ass

from 리뷰/영상 2010. 4. 23. 21:41 by 케르베로스


정말 볼 게 없어서 일라이 아니면 킥 애즈 라며 동생과 고민고민하다가 화요일 무비데이라서 영화 할인도 있고 하니 지뢰 밟는 다는 느낌으로 봤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다.

철없는 청소년이 영웅 놀이 한다는 상황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기도 힘들 거 같다.

예고편만 봐서는 절대 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점도 좋았고 잔인하긴 하지만 액션도 즐거웠다. 얼마 전에 본 타이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 참고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한 빅 대디의 전투 스타일이 너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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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안경

from 리뷰/잡담 2010. 4. 16. 14:29 by 케르베로스


안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왜 카호 사진 2장 이냐고 물으면 오해 입니다(응?)

이틀 연속 이런 포스팅이라니 이러니 아끼는 후배한테 변태 소리 듣는가 보지만 그냥 불 붙은 김에 계속 이야기 하자. 어차피 이 블로그는 마이너라 별로 보는 사람도 없잖아.

안경 모에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별로 안경의 매력을 못 느끼거나 자신이 안경을 벗으면 미소녀 또는 미소년으로 변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거 보면 안경 모에라는 말은 그냥 만화나 애니 혹은 게임에서나 나오는 말인 거 같다.

그런데 솔직히 난 라식, 라섹 수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다만 수술을 마친 사람들은 안경을 더 이상 쓰지 않더군요.)을 받은 사람들이 "어때? 안경 벗으니까 훨씬 보기 좋지?" 라고 물어오면 "아니요!" 라고 속으로 외친다. 아니, 이건 취향을 떠나서 정말 별로라서 하는 소리인데 별로 믿으려고 들지 않는다. 오죽하면 유재석이 안경을 벗는 걸로 웃기려고 들겠어? 정말 별로라고 당신은 안경을 벗는다고 해서 절대로 미소녀가 되지 않는단 말이야.

그런데 또 여자들끼리는 "까아~ 언니 안경 벗으니까 엄청 예뻐요." 라고 앵앵 거리면서 좋아하더란 말이지.

어찌되었건 서론이 길었는데 안경 낀 여자들은 다들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도도하고 얌전하고 순진하고 발랄하고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달까? 그런데 이거 말로 설명하려니까 무지하게 힘들구나. 하긴 이건 느낌이랄까? 그런거니까...

결론을 내자면 안경 낀 여자가 안경 안 낀 여자보다 훨씬 좋다. 오죽하면 동생이 형은 여태 다 안경 낀 여자만 사귀더라고 했을까... 이 간단한 말을 하려고 이렇게 주절 거리는 거 보면 참 나도 할 일 없다. 그런데 솔직히 여친님은 안경 끼나 벗으나 상관 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움. 진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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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여자 목소리

from 리뷰/잡담 2010. 4. 16. 10:56 by 케르베로스


여자 목소리 검색했다가 입술에 관련된 짤방을 구했지만 마음에 드니까 그냥 사용.

페티쉬(Fetish) 라고 하던가?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경향 이라고 검색결과를 얻었는데...

사실 꿀벅지니 초콜릿 복근이니 하는 것 자체가 페티쉬에 기초한다고 생각하고 사실 저 단어 이전에도 남자들끼리의 술자리나 음담패설의 자리에서 스타킹 예찬, 가터벨트 예찬 등은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니까 이제 아주 음지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뭐 그런데 이것도 저런 페티쉬의 일종일까? 싶지만 개인적으로 완전 혹하는 게 2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자 목소리다.

성적 만족감까지는 가지 않지만 아주 예전부터 나는 여자 목소리가 너무 좋다. 특히 고음의 앵앵거리는 목소리보다 조금은 졸린듯하고 낮은 음의 몽롱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하고 대화할 때는 주제에 관계없이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해도 기쁘다.

사실 왜 이 이야기를 꺼냈나하면 어제인가 그제인가 밤에 어디선가 멀리서 들릴 듯 말 듯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거 듣느라 잠을 설쳤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자면 아무리 안 들으려고 해도 그 작은 소리가 귀에 파고 드는데 잠은 오지 목소리 계속 들리지 나중에는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잤다.

그런데 이렇게 여자 목소리를 좋아하는데도 여자 보컬의 노래는 어지간하면 듣지 않으니 확실히 이 취향은 까다로운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취향은 취향인 거고 누가 뭐래도 지금은 여친님 목소리가 제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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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lash of the Titans

from 리뷰/영상 2010. 4. 13. 00:50 by 케르베로스
 


샘 워싱턴은 전생에 무슨 일을 했길래 터미네이터를 시작으로 아바타, 타이탄 까지 짧은 시간에 이런 대작들에 연달아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을까?

이미 저 세 편으로 나 같은 사람은 구경도 못 할 큰 돈을 가지게 되었겠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둘째치고 영화에 대해서 평하자면 그저 시간 때우기 괜찮은 정도라고만 하고 싶다.

사실 액션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 보는 순간에는 오~ 하다가도 극장에서 나오는 순간 전혀 새로울 게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왜 3D 인지도 모르겠고 괴물 CG 정도는 익숙하니까...

그나마 샘 워싱턴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마음에 들어서 C 가 아닌 C+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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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from 리뷰/영상 2010. 4. 2. 18:20 by 케르베로스


뭐라고 해야 하나? 잘은 모르지만 감독은 일본의 청춘 영화에서 많은 것을 느낀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비슷하달까요? 이게 일본 영화였다면 무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사막이 아니라 치열한 입시 전쟁 속에서 패배자로 불리는 학생들이 주인공이었겠죠.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마지막에는 전부 웃으면서 끝이 나는...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 없다는 건 아닙니다.  뭐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보는 내내 아주 유쾌하고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영화시간이 굉장히 짧더군요. 몇가지 에피소드가 더 들어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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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잡지 스캔(지도)

from 리뷰/공략 2010. 3. 26. 20:20 by 케르베로스
누르면 확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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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Nujabes

from 리뷰/노래 2010. 3. 26. 19:49 by 케르베로스


Nujabes
1974 . 2 . 19 - 2010 . 2 . 26

시험 기간이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시험이 끝난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너무나 안타깝다.

저작권 검색을 했는데 Nujabes 는 없길래 곡을 올립니다.
저작권 문제가 될 경우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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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간단 정리

from 리뷰/공략 2010. 3. 21. 12:17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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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11일차 두번째 (완료)

from 리뷰/공략 2010. 3. 20. 22:01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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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11일차 첫번째

from 리뷰/공략 2010. 3. 20. 17:08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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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10일차

from 리뷰/공략 2010. 3. 18. 20:00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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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9일차 두번째

from 리뷰/공략 2010. 3. 15. 21:50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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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 - 9일차 첫번째

from 리뷰/공략 2010. 3. 15. 21:25 by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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