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from 리뷰/영상 2010. 4. 2. 18:20 by 케르베로스


뭐라고 해야 하나? 잘은 모르지만 감독은 일본의 청춘 영화에서 많은 것을 느낀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비슷하달까요? 이게 일본 영화였다면 무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사막이 아니라 치열한 입시 전쟁 속에서 패배자로 불리는 학생들이 주인공이었겠죠.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마지막에는 전부 웃으면서 끝이 나는...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 없다는 건 아닙니다.  뭐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보는 내내 아주 유쾌하고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영화시간이 굉장히 짧더군요. 몇가지 에피소드가 더 들어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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