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리쿠의 흑과 다의 환상 중

from 시작/문장 2009. 7. 4. 18:22 by 케르베로스

친구.
우리는 이 말에 얼마나 큰 공포를 느끼고 살아왔을까?

이 악의 없고 진부한 말을 중얼거릴 때,
누구나 가슴 속에 복잡하고 씁쓸한 감정을 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친구가 많은 아이는 좋은 아이라는 '상식'을 어른들은 계속해서 각인시킨다.

고독은 패배라고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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