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플러

from 시작/생각 2009. 7. 7. 22:47 by 케르베로스
스템플러는 나에게 여러모로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다.

집에서 쓸 일은 수 년에 걸쳐 한번 있을까 말까한데다
업무라면 회사 복사실에서 뽑고 거기 놓여진 것으로 해결하면 된다.

스템플러 심은 한 통에 5000개가 들어있다는데
아마 내가 스템플러 심을 사면 평생 쓸 것이다.
당장 필요하지 않고,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데도 사놓는다는 것은
어쩌면 어리석은 행동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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